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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30 Big Day
  3. 2008/10/29 찬 바람이 불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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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재미로실험실 l 2008/10/31 23:37

행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사 지원을 나간 일은 여러 차례여도 여러 날에 걸친 행사 홍보를 맡은 것은 처음이라 두근거립니다.

11월에만 큰 행사가 두 건이 있어 정말 말 그대로 눈코뜰 새가 없습니다.
기한을 알리는 일정표가 파티션 한 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체크리스트와 일정표들(후덜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케쥴러도 빼곡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나게 놀아보겠습니다.
으라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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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Day

재미로실험실 l 2008/10/30 23:52

오늘은 저에게 정말 "큰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고개 넘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지요.
삶의 굽이굽이 고개를 맞닥뜨리면 두렵고 피하고 싶기도 하고 고개를 넘는 일은 고단하지만 단 한 번도 돌아서지 않고 그저 한 발씩 떼어왔던 그 뿌듯함으로, 이 고개를 넘으면 또 꼭 그만큼 자라있고 또 다시 허방에 빠지기도 하고 그렇게 끊임없이 고개를 맞닥뜨리는 일이 살아가는 일이라는 걸 이제는 알아서 나는 그다지 두렵지도, 힘들지도 않습니다.

또 이렇게 한 고개 넘으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자라나면.
오늘 또 작은 고개 하나 넘은 듯합니다.

반 뼘쯤 자랐을까요.



얼마나 큰 사람이 되려고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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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지 않으면 학교도 가지 말라, 했던 어머니의 가르침 덕에(그때는 왜 그리 아침이 먹기 싫었는지-_-) 저는 자취 4년차임에도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는 착한-_- 어른으로 자라났습니다.
맘 내키면 따끈한 밥 짓고 반찬 후닥 꺼내와 제대로 된 아침 밥상을 차리기도 하는데 요즘은 엄두조차 내지 않고 사먹고 있습니다.
주로 김밥을 사먹는데 지겨워지면 가끔은 별식^^을 먹습니다.

오늘은 호빵을.
저는 추위에 약해서 겨울이면 참 힘이 드는데 맛난 먹거리들이 늘어나는 것만은 좋습니다. 군고구마며 군밤, 한 박스를 사놓고 종일 까먹어도 질리지 않는 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찬 바람이 불면 역시 호빵인 것이지요.

이제 정말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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