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 뉴페이스 사원권의 환영회를 위해 삼청동으로 나섰습니다. 미식가 팀장님의 안내로 삼청동 나들이에 나선 세 사원들.
저는 삼청동 무경험자인 다른 사원들과 달리(으쓱) 두어 번 삼청동을 가본 적이 있는데 한 번은 드라이브삼아 지나가는 길이었고 다른 한 번은 한 식당에서 밥을 먹느라 가보았더랬지요. 그나마 그 한번도 너무 추워서 집에 가느라 바빴으니 제대로 된 삼청동 나들이는 처음인 셈이지요^^
메뉴는 삼겹살. 저는 워낙에 3000원짜리 삼겹살을 먹어도 맛있다고 안달하는 저렴한 입의 소유자인지라 역시나 당연히 맛있었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이날 갔던 단풍나무집은 꽤나 유명한 맛집이더군요.
입가심으로 차 한 잔씩 마시자 하여 들어간 곳은 더 레스토랑 카페. 여기도 엄청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전 녹차 팥빙수를 주문했는데 아닌 게 아니라 너무 맛있더라구요. 카페보다 식당이 더 유명하다고 해서 살짝 올라가 구경해 보았는데 깔끔하고 조용하니 좋더라구요. 뜨거운 우유와 녹인 초콜릿이 따로 나와 직접 기호에 맞게 섞어먹을 수 있는 핫초콜릿이 유명하다는데 날 더 추워지면 언젠가 와서 핫초콜릿 마셔야겠습니다.
맛있는 것으로 배 채우고 멋진 가게들이 늘어선 밤의 삼청동을 걷다 보니 어찌나 신이 나던지. 무지몽매 세 사원 이날 제대로 걸었습니다.
이번에 새 멤버로 합류한 사원권은 미국에서 기자로 1년 정도 일하고 피알원에 들어왔습니다. 한 주동안 본사에서 워밍업을 하고 다음 주부터는 네 달 동안은 클라이언트 사무실로 출근해 일하게 됩니다.
한 주간 바로 옆자리에서 일하면서 실없이 농담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수다도 떨었더니 정이 꽤 들어서 보내려니 무척 서운합니다. 그래도 네 달 뒤면 지금처럼 바로 옆에서 저를 구박-_-하며 즐겁게 일할테니까요.
새 사무실에서도 열심히 신나게 일하기를, 사원권 화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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