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안서 페스티벌은 이것으로 얼추 막을 내린 듯합니다(정말? AE의 생은 예측불허라고^^)
어제는 기존 클라이언트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보는 회의를 큰 그림을 그려보는 회의답게(!!) 삼청동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끝도 없는 것같던 제안 작업도 끝났겠다, 날도 좋겠다(아직 공기만은 겨울입니다만=_=) "오늘은 삼청동으로 가는 거다!" 멋지게 질러주시는 우리 과장 한님 덕분에 봄햇살 타고 동실동실 떠올라 삼청동으로 날아갔습니다(설마요).
어제 우리가 간 곳은 삼청동 월페이퍼.
센스쟁이 과장 한님께서 종일 검색(!!!)해 찾아낸 카페답게 매우 훈훈합니다.
실내는 좀 어둡고 시끄러워서(평일 낮에도 사람이 많아서 왠지 신기했어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어요. 요 며칠 날이 추웠다고 걷었던 비닐을 다시 치고 있더라구요. 난로도 다 켜놓아서 간간이 바람이 들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가장 훈훈했던 것은 요 아이 :)

제 얼굴만한(크단 얘기입니다-_-) 크기의 와플에 아이스크림과 과일들이 얹어져있는 아이스크림 와플.
얼마나 달콤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아버리는지 먹어도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습니다(응?). 과장님과 앉자마자 한 개, 팀장님 오시자 또 한 개 뚝딱 해치워버렸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녹차, 호두 비스무리한 것 세 종류로 두 가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딱히 말을 하지 않으면 호두 비스무리한 것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얹어줍니다.
큰 그림을 그리는 회의답게 맛있는 걸로 배를 가득 채운(이게 아닌데-_-a) 우리는 회의도 열심히 하였답니다.
과장 한님께서 몇 번을 강조하셨는데 여기는 삼청동에서 분위기도 맛도 좋은 카페에다 주차장도 있고 발레파킹까지 해주는 "흔치 않은 곳"이랍니다.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지는 안해봤지만 와이브로도 잡히고 구석 자리에는 전원도 연결할 수 있어서 소규모 회의를 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듯했어요. 실내에는 커다란 테이블도 몇 개 있고요(그렇지만 꽤 시끄러울 것같다는-_-)
이제 날도 좋아질테니 가끔 이렇게 나와 회의하자며 쿨하게 웃어주시는 우리 과장님 완전 멋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