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장을 마치고 무사히 사무실로 돌아왔더니 아침부터 봉투 두 개가 저를 반깁니다.
하나는, 보시다시피 :)

미디컴에서는 월급날이면 이렇게 노란 색의 급여 봉투를 나눠줍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돈을 넣어주나 했는데 돈은 없고 지불 내역만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왠지 정겹고 정말 돈이 한가득 들어있는 봉투를 받은 양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나중에 집에 가서 열어봐야지 하고 아껴두게 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자라섬에서 왔습니다.

안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티켓 두 장이 어여쁘게 고개를 내밉니다 @@
며칠 전 일 때문에 통화를 하다가 그 분께서 마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준비하고 계신지라 그 이야기를 잠깐 하다가 "티켓 보내드리마"하셨는데 정말 보내주셨더라구요. 행사가 코 앞이라 눈 뜨고 코 베어가도 모를 정도로 바쁘실텐데 잊지 않고 티켓을 보내주신 거에요. 코가 땅에 닿도록 인사할 일이라는 거지요.
그러지 않아도 페스티벌 소식에 귀가 솔깃했는데 귀한 표까지 덥석 받아들었으니 아니갈 수 없습니다. 이번 황금 연휴에는 무얼 할까, 잔뜩 기대하며 이것저것 떠올려 보고 있었는데 단숨에 마음을 정해버리게 하는군요. 가야겠어요 재즈의 섬으로.
고맙습니다 김 팀장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