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대문포럼에서는 커스토머 인사이트 정해동 대표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불황기 IMC 전략 수립과 실행 가이드'라는 주제로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해동'에는 역시 '반점'이 가장 잘 어울려요." "시장이 뭐냐? 시장에 대해 제대로 정의하는 사람이 없다."
농담과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섞어가며 진행된 수업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재미있었습니다. 생각할 꺼리도 많이 던져 주었습니다.
특히 '경쟁자'에 관한 대목이 흥미로웠습니다. 경쟁자란 흔히 비슷한 업종에서 비슷한 규모를 가진 회사라고 생각하지만 의외의 경쟁자가 있을 수 있다, 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더랬지요. 인터넷 강의 열혈 수강자인 기자분과 대화를 나누다 온라인 강의를 메인 콘텐츠로 하는 A사의 경쟁자는 누구일까, 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것은 바로 '마음의 소리'였습니다(우하하 마음의 소리 너무 재미있어요ㅠ).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공감하며 열을 올려 대화를 나누었던 걸 보면 농담만은 아니었던 게지요.
우선 인터넷 강의는 모니터 앞에 앉기까지 많은 노력이 드는데 그렇게 앉았다고 꼭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요. 잠시 강의가 지루하거나 내가 아는 부분이 나올 때 나도 모르게 클릭하게 되는, 그 그 그... 말이지요.
결국 그날의 대화는 '마음의 소리'를 이기는 재미있고 훌륭한 강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 는 참으로 훈훈한 결론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하.
아닌 게 아니라 요즘 저의 블로깅도 강력한 경쟁자를 맞아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
그 경쟁자는 바로 봄, 입니다.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조금만 추워진다 싶으면 칩거하다시피(친구들은 "겨울잠 잔다"고 합니다^^;;) 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날이 풀리면 어찌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아서요. 아 이제 두꺼운 옷도 벗어버리고 나폴거리며 걸어다닐 수도 있고 자전거도 실컷 타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팥빙수도 맨날 먹고 너무너무 좋은 것 투성이란 말이지요. 이렇게 날이 좋을 때는 그저 밖을 걷기만 해도 행복하다니요. 이런 달콤한 시간동안 집 안에서 모니터를 마주하고 있으려니 될 턱이 있나요. 이런 때는 그저 바람을 타줄 수 밖에요. 하늘하늘 아이고 좋아라 신나라.
그래서 결론은 저는 좀더 봄을 즐길 계획이라는 것이지요. 봄은 짧고 인생도 짧아요. 즐기고 즐겨요.
(물론 블로깅도 제가 즐기는 활동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가차없이 밀렸어요ㅎㅎ)
그러니 부디 저의 완소 구독자님들과 방문자 여러분, 몇 개월만에(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지만 제게는 겨울이 너무 길어요ㅠ) 깨어나(!) 이 봄을 만끽하고 있는 저의 "태업"을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요. 이러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블로깅 한답니다^^
저를 볼 때마다 "지켜보고 있다"고 사랑의 말씀^^을 건네시는 대표 리님과 제 옆자리에서 "얼른 글을 쓰라"고 채찍질해주시는-_-a 찰이님의 지속적인 격려에도 감사 드립니다 (__)
"'해동'에는 역시 '반점'이 가장 잘 어울려요." "시장이 뭐냐? 시장에 대해 제대로 정의하는 사람이 없다."
농담과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섞어가며 진행된 수업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재미있었습니다. 생각할 꺼리도 많이 던져 주었습니다.
특히 '경쟁자'에 관한 대목이 흥미로웠습니다. 경쟁자란 흔히 비슷한 업종에서 비슷한 규모를 가진 회사라고 생각하지만 의외의 경쟁자가 있을 수 있다, 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더랬지요. 인터넷 강의 열혈 수강자인 기자분과 대화를 나누다 온라인 강의를 메인 콘텐츠로 하는 A사의 경쟁자는 누구일까, 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것은 바로 '마음의 소리'였습니다(우하하 마음의 소리 너무 재미있어요ㅠ).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공감하며 열을 올려 대화를 나누었던 걸 보면 농담만은 아니었던 게지요.
우선 인터넷 강의는 모니터 앞에 앉기까지 많은 노력이 드는데 그렇게 앉았다고 꼭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요. 잠시 강의가 지루하거나 내가 아는 부분이 나올 때 나도 모르게 클릭하게 되는, 그 그 그... 말이지요.
결국 그날의 대화는 '마음의 소리'를 이기는 재미있고 훌륭한 강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 는 참으로 훈훈한 결론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하.
아닌 게 아니라 요즘 저의 블로깅도 강력한 경쟁자를 맞아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
그 경쟁자는 바로 봄, 입니다.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조금만 추워진다 싶으면 칩거하다시피(친구들은 "겨울잠 잔다"고 합니다^^;;) 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날이 풀리면 어찌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아서요. 아 이제 두꺼운 옷도 벗어버리고 나폴거리며 걸어다닐 수도 있고 자전거도 실컷 타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팥빙수도 맨날 먹고 너무너무 좋은 것 투성이란 말이지요. 이렇게 날이 좋을 때는 그저 밖을 걷기만 해도 행복하다니요. 이런 달콤한 시간동안 집 안에서 모니터를 마주하고 있으려니 될 턱이 있나요. 이런 때는 그저 바람을 타줄 수 밖에요. 하늘하늘 아이고 좋아라 신나라.
그래서 결론은 저는 좀더 봄을 즐길 계획이라는 것이지요. 봄은 짧고 인생도 짧아요. 즐기고 즐겨요.
(물론 블로깅도 제가 즐기는 활동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가차없이 밀렸어요ㅎㅎ)
그러니 부디 저의 완소 구독자님들과 방문자 여러분, 몇 개월만에(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지만 제게는 겨울이 너무 길어요ㅠ) 깨어나(!) 이 봄을 만끽하고 있는 저의 "태업"을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요. 이러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블로깅 한답니다^^
저를 볼 때마다 "지켜보고 있다"고 사랑의 말씀^^을 건네시는 대표 리님과 제 옆자리에서 "얼른 글을 쓰라"고 채찍질해주시는-_-a 찰이님의 지속적인 격려에도 감사 드립니다 (__)



나이키의 경쟁자는 닌텐도다라는 비유와 비슷한 개념이군요. 엄밀히 따지면 경쟁자라기 보단 훼방꾼, 위협요소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듯... 완소 구독자 중 한 명이 흔적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09/05/29 15:52네 그 예도 드셨지요^^ 훼방꾼,도 적당한 표현인듯합니다.
2009/05/31 22:25완소구독자님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완소 격려자 찰이 글냄기고 갑니다. !!!
2009/06/01 15:42하하 찰이님 감사햅니다 :D
2009/06/06 10:00어느분이 Time Share라는 개념으로 접근한 글도 본 것 같아요.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람에게 똑같이 정해진 시간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 먹을 수 있게 매력적인지를 체크해보라는^^
2009/06/02 09:236월도 바쁘실것 같다는데 힘내세요
맞습니다. 지난번 다음 김지현 본부장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런 얘기를 들었던 듯합니다. 서로 많은 시간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재미있는 개념인 듯해요. 한정된 시간에 많은 주목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2009/06/06 09:59Maxmedic님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