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 아웃도어도 말하는가?
메시지가 감각적이면서도 분명하게 전달된 곳은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 풀터치 스크린폰 신제품 라인업 부스였습니다.
부스 입구에 애니콜 햅틱2의 거대 모형을 세우고 부스는 전반적으로 햅틱2의 메인 컬러인 검정과 보라를 이용하고,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본체를 모티브로 부스의 테이블과 바닥, 벽면을 구성한 듯합니다. (반들반들한 바닥이 마치 햅틱2 같지 않나요?^^) 햅틱2를 재료로 부스 전체를 꾸몄달까요.
모형은 햅틱2의 강점인 사용자환경(UI)의 강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햅틱2는 15개 정도의 위젯 아이콘을 최대 50개로 늘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3.2인치 대화면을 통해 동영상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지요.
이런 세세한 점까지는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해도 기본적인 것, 아 위젯을 사용할 수 있구나(혹은 위젯이 강점인가 보구나), 화면이 넓구나 정도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형 모형으로 제품의 강점을 잘 살린 것이지요.
부스 안에 들어서면서 '감각적이구나'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이 듭니다(고급스럽고 비밀스러운 색으로 읽히는 검정과 보라를 주컬러로 모형과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저 대형 모형 옆으로는 직접 햅틱2를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 역시 검정색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전체적인 부스의 느낌이 그래서인지 뭔가 신비로운 체험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체험과 느낌이 곧 햅틱2에 대한 이미지로 이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역시 삼성전기의 부스입니다. 같은 조각상을 배치했는데 여기선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그림을 그리듯,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듯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뜻입니다. 자유분방함, 개성, 다채로움, 선명함 등의 태그도 연달아 떠오릅니다.
테이블을 직사각형으로 늘어놓고 그 위에 사진기를 세팅한 다음 안쪽에는 저렇게 화가의 작업실을 옮겨온 듯한 도구들을 세팅했습니다. 저 도구들은 회전판 위에 놓여있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LG전자 싸이언의 시크릿폰 부스도 재미있습니다. '햅번폰'이란 별칭을 가진 시크릿폰은 이름 그대로 밖에서는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꾸몄습니다.
저 둥근 문 안을 들어서면 내부는 이렇습니다. 싸이언의 또 다른 신상^^인 디스코폰에 어울리는 클럽 느낌입니다. 작은 테이블들이 있어 휴대전화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지요.
이번 가을의 '잇컬러'는 보라색임을 증명이나 하듯 역시 햅번폰의 주컬러인 검정과 보라를 이용해 고급스럽고 신비한 느낌을 냈습니다. 음악도 신나는 곡으로 깔립니다.
내부는 이렇게,
멋지지요? 맥주 한 병 들고 춤을 추어도 부족함이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디스코클럽 특유의 흥겨움은 좀 떨어지지만^^ 몽환적이고 고급스러운 클럽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디스코(클럽)와 시크릿의 느낌을 고루 잘 버무려 만들어낸 부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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